


대화내용
1. 자기소개
권민지 : 안산 출입기자. 정확한 팩트를 알기 위해서. 사람들이 세월호 추모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듣고 싶어서 왔어요
이병열 : 김용득씨 따라왔습니다.
김기완 :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고자 찾아왔습니다.
이경원 : 사동에 살고있는 이경원입니다. 안산 더좋은사회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은영 : 공간 대표입니다. 많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권민지 ; 안산신문 권민지 기자입니다. 의견을 기사로 작성해보려고 찾아왔습니다.
김용득 : 안산 사이동 거주. 초지동 살다가 지난달 사이동으로 이사왔습니다.
[제1 토론]
추모공원을 조성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이슈. 장소를 급하게 옮긴 것도 많은 뒷말 때문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포스트잇을 드렸습니다. 파란색은 찬성, 빨간색은 반대, 노랑색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찬성 ; 8표, 반대 : 1표, 잘모르겠다 : 2표
전은영 : 생각을 깊이하고 왔어야 했는데 일단 찬성입니다. 세월호는 국민들이 잊어서는 안되는 일이고 안산시의 입장에서도 잊지못할 사건입니다. 유가족이나 시민들도 기억해야합니다. 추모관을 짓는 방식 등 세부사항이 남아있습니다. 서로간의 많은 안전장치라든지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봅니다.
이경원 : 찬성입니다. 기억해야하고 살아가는데서 공동체를 이루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중요한 것은 아픈 사람들을 어떻게 보듬고 같이 갈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산시 자체로 봐서도 시민들이 겪는 고통도 많다고 봅니다. 이러한 치료를 위해서 같이 기억하고 되새기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만들어 질 것으로 봅니다.
황정욱 : 추모공원, 추모관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세월호 문제 말고도 역사적으로 굉장히 어두운 부분이나 아픈 부분... 518이라든지. 911 테러라든지... 이런 것을 굳이 왜 강조하거나 기록을 남긴다거나 이런 반대하는 측면도 있겠지만 아픔일수록 더 많은 후손들이 보고 생기지 않을 수 있도록 문화 시설이든 다크투어라는 관광이 될 수도 있고 의미있는 시설이 들어왔으면 합니다. 당장은 아프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시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근미 : 또래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가슴속에 새겨야 하는 것을 아픔이 승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당시 또래 아이들도 충격이었습니다. 이를 교육의 차원에서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합니다.
김기완 : 찬성합니다. 이유는 앞 분들과 비슷한 내용이고. 아픔을 치유하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건이자 기록물이라고 봅니다. 기억하고 진행되는 조사 진상규명을 담아내는 사료관의 의미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병열 : 찬성합니다. 앞 분들 의견과 비슷합니다.
이호현 : 어떤 색을 띠고 있는지 언론인으로 찾아왔는데 시민으로서 말씀드리면 추모관이라는 명칭을 바꿔야한다. 공감대 치유 이런 말씀을 들었는데 저는 중간입장입니다. 궁금한 것은 국가 군인을 위한 천안함이라든지 이런 것은 왜 추모관을 안 지었는지. 세월호 추모관도 중요하지만 해병대 사고라든지... 국가를 위해 산화된 사람들의 추모나 이런 것들이 안된다. 세월호 안전공원과같은 명칭이 중요하다. 세월호 추모관보다는 다른 이름이 나은 것 같다. 어느 분들은 세월호 이야기 하는 사람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안산시장이 명확하게 정리하셨으면 합니다.
김광수 : 저는 반대한다고는 했지만 추모관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진행자의 취지를 잘 못알아들어서... 지금 거론되는 특정 지역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안전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이 같이 가서 여가생활도 할 수 있고... 그리고 이 문제가 몇 년째입니까 결론이 났어야 하는 기간인데 아직 이러는 것도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김용득 : 이것으로 1토론이 끝났습니다. 추모관은 해야한다는 의견은 대체로 동감. 그러나 명칭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 추가적으로 나왔습니다. 2토론은 의견을 말씀하신 후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호현 : 이 모임에 세월호 추모관 반대하는 분들도 참석했으면 하는데요 아쉽습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활용해서 반대하는데 시민으로서 보면요. 이런 것을 정치적으로 보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시민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빨리 끝날 일이었지만 본 정권이 세월호로 된 것으로 봅니다. 정치하시는 분들은 앞으로는 정치적으로 활용 안하셨으면 합니다.
이경원 : 세월호 추모관은 안전공원의 일부 시설을 말하는데 모임 이름에서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2 토론]
김용득 : 제2토론입니다. 우선 장소문제가 많은 이슈가 생겼습니다. 어떠한 장소가 좋겠다. 이에 대한 의견. 이것이 핵심입니다. 어느 규모는 우리가 할 일이 아닙니다.
김광수 : 장소 문제는 단원고 학생이니 학교 뒷산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쪽으로 하는 것이 어떠한가라는 생각입니다.
이호현 : 처음에는 학교 인근에 하려던 것을 학생들의 정서적인 문제 때문에 화랑유원지로 들어가게 되었죠. 학교에서는 후배들이 트라우마나 정서적으로 힘들어요. 학부형들도 반대합니다. 학교 앞 공원에 세우자니 주민들이 반대, 학교에서는 학부형이 반대. 결론은 원래 화랑유원지 이건 시민들이 반대. 하늘공원에 할 수 밖에 없어요. 공동묘지. 거기가 제일 만만한데. 추모공원 안쪽에 만들자고 했는데 그것도 무산됐죠. 학교 뒤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이병열 : 장소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기완 : 정치적 행위이고 정치인들이 담아야하는 문제입니다. 세월호 추모위원회를 구성하고 있고 선체조사위원회 이런것도 국회나 청와대 보고해야하고... 정치적인 행위로 담아야하는데 저는 개인적인 순수함으로 참여햇습니다. 물론 저는 다수의 공동선을 원하고 희생하고자 합니다. 생명안전공원이라는 축에서 봉안시설을 들어가는 것을 반대합니다. 추모공원은 시민들이 원하는 위치를 의견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근미 : 찬성이냐 반대냐 이런 이야기니 말 꺼내기 어렵네요. 엄마의 입장에서 뭔가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장소가 너무 외진 곳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방문하기 쉽고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황정욱 : 만들어지는 추세가 교육의 장소가 될수도, 관광의 장소도 느끼게 하려면 외진 곳보다는 도심에 있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봉안시설에 대한 관점은 예전 관념을 가지고 있는, 세대를 나누자는 것은 아닌데 주변 또래들은 죽음과 봉안시설을 도심에 두는 것을 무겁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은영 : 잊을 수 없는 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어둡고 멀리해야하고 떨쳐내고 싶은 이미지화는 바람직하지 않다. 역사적인 슬픈 내용은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갈 수도 있거든요. 이런 관념을 바꾸어서 생명안전성을 광고하는 새롭게 재탄생하는 생각이 들어가야합니다. 장소는 가까울수록 함께할수록 좋다. 어둠속으로 몰아내는 것은 좋지 않다. 예술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야한다. 추가적으로 아름다움을 도입해야한다.
김용득 : 포스트잇에 원하는 장소를 써주세요.
이호현 : 납골당이 들어가는건지 생명안전공원이 들어가는 건지 내용을 체크해보아야할 것 같다. 화랑유원지가 현재 상징적인 자리가 되었는데 외지지 않고 기억할 수 있고, 크게 하기보다는 작게 하더라도.
화랑유원지 5표 , 하늘공원 1표, 단원고 뒷산 1표, 모르겠다 1표
김용득 : 모이신 분들의 의견은 높은 비율로 화랑유원지. 가까운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후기
▶정치적 방향에 따라 의견이 나뉘는 무거운 토론이 아닌 소그룹 단위의 편안한 토론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와 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