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사람애(愛) 자연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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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hedule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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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애(愛) 자연을 더하다


안산시 초지동 마을계획 기획단에서는 초지동 지역 주민과 자연이 함께 하면서 더불어 사는 마을을 가꾸기 위한 사업을 기획했다.

<초지동마을계획기획단은 초지동 일대 공원나무에 아이들과 함께 새집을 만들어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21 안산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 일환으로,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초지동 마을계획 기획단(대표 이인수)에서 사업을 총괄하고, 관내 마을공동체 활동 단체 및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새집에 자기만의 색깔로 꾸미고 있다>


초지동 주민들은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관내 공원에 새집을 직접 만들어 새들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추진해왔다.

<새들이 살 보금자리에 그림을 그려넣는 아이들의 표정이 자못 진지하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새집을 안고 기념촬영 '찰칵'>


그 간 초지동 관내 풍경공원, 파도정원, 동사무소뒤 상가 느티나무, 화정천변 가로수, 행정복지센터 옥상 하늘정원에서

그리고
지난 9월 24일
마지막으로 둔배미공원에서 새집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초지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포함한 주민 40명이 참석하였다.

<초지동 주민들이 공원내 나무에 새집을 설치하고 있다>


마을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이웃과의 소통은 필수!

작지만 새집 달기를 통해 이웃과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가 되면서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게 된다.

<아이들이 만든 새집을 설치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아이들과 함께, 이웃과 함께, 나아가 자연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설치하고 있다>


이번 사업 담당자인 김혜영씨는 "매년 내가 사는 동네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꼈는데, 작년에 코로나로 지역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이번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만족"해했다.

<새집을 설치하고 난 후 지친 아이들, 하지만 자신이 직접 만든 새집에 누가 들어와서 살까 호기심과 기대로 뿌듯한 하루>


한편 초지동 마을계획기획단에서는 이번 새집 달기에 이어 관내 공원 나무들의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활동을 할 예정인데,
김혜영씨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 내달 10월 23일 예정대로 나무 옷 입히기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직접 가꾸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절차를 거친 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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