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들기 위한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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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들기 위한 설문 조사
 

10월 2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는 중앙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중앙동 마을(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 조사'가 한창이었다.

 

<박현정 중앙동장(오른쪽에서 두번째)도 마을계획 기획단을 격려했다>

 

<교통안전, 교육복지,경제활성화, 주거환경, 마을자원, 문화공동체 분야별로 채택된 마을의제를 판넬에 게시하여 스티커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1 안산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으로 채택된 ‘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들기 위한 왁자지껄 마을조사’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마을계획 기획단을 구성하고, 일곱 차례 워크숍과 월피동 마을사업 우수사례 현장 탐방, 총회를 거쳐 최종 37개의 마을(자치)계획 의제를 발굴하였다.

<스티커 붙일 곳이 모자라 새로 판넬을 제작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번 설문조사는 발굴한 마을의제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동 마을(자치)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3일(10.25~10.27) 간 주요 거점에서 스티커 판넬을 이용한 다중투표 방식으로, 개별적으로는 현장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동시에 온라인 설문조사도 5일(10.25~10.29)간 진행했다.

<주민들이 판넬 모서리에 다양한 의견들을 담은 메모지를 붙여 놓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수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중앙역 앞 지하보도는 불편해서 육교로 했으면 좋겠어요"(남학생)
"우리 중앙동에도 배울 수 있는 체육시설이나 문화시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주민)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어요"(봉사자)

한편, 코로나 상황이 하루빨리 나아져 마을이 다시 활기를 띠었으면 하는 바람도 많았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다양한 외부 활동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해요"(주민)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서 노래, 한글 교실 등 주민센터 프로그램이 정상화되었으면 좋겠어요."(이정례 5단지 경로당 회장)


정의숙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기대 이상의 주민들의 호응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마을활동 결과는 자료집으로 만들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가장 가장 바라는 것을 우선적으로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절차를 거친 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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