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보니마을 다온축제 추진위원회는 본오2동 먹자골목(샘골로 일대)에서 '보니마을 다온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획 단계부터 부스 하나, 포스터 하나 등을 모두 생각하고 고민해 직접 디자인한 마을 축제로 인근 학교 동아리와 본오2동 9개 직능단체가 화합해 참여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15가지 체험과 놀이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와 마을 알리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노래자랑, 플리마켓 등 풍요롭고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했다.
특히 '내가 살고 싶은 우리 마을'이란 주제로 열린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작품을 전시해 감상하고, 시를 낭송하는 등 감성이 풍만한 축제로 한껏 흥을 높였다.
윤교엽 동장은 "이번 축제로 본오동이 더욱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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