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시작한 본오1동 마을공동체
땅거미 내려 앉는 저녁시간에 본오1동행정복지센터 4층은 대낮처럼 환하고 후끈후끈했다. 본오1동 마을(자치)계획수립을 위한 우리마을 자원찾기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연계하기위한 제1차 지역회의를 겸하는 자리였다.
회의 시작하기 한시간 전부터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마을퍼실리테이터 선생님들이 준비를하고 있다.
<회의 시작 시간보다 미리 와 기다리는 주민들>
<인사말하는 본오1동 이관섭동장>
임재연 본오1동 마을조사단장은 도시,농업,공업단지 3가지가 어울려진 복합도시 본오1동이지만 노령층이 많고 일하느라 바쁜 젊은층들이라 본오1동은 낙후되었다 라고 평가 되는것이 속상했다고 했다.
그래서 마을계획을 통하여 변화하고 발전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기회에 마을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협동과 정을 나누는 본오1동이 될것"라고 자신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마을의 현황과 자원을 주민의 눈으로 보고 찾는 활동을 준비했다.
주민들이 직접 조를 나누고 동선을 짜서 마을로 나가 활동하는 ‘동네한바퀴’에 대해 학습하고 더불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마을계획워크숍에 참석했다는 본오1동 주민 도진무씨는 "23년을 살면서 젊은시절 일을 하느라 마을에 관심없이 살았지만
정년퇴직 후 시간이 생기니 내가 사는 곳에 신경이 쓰이고 관심이 생겼어요, 특히 요즘은 주차 문제를 어찌 해결하면 좋을까하는 고민도 합니다"라고했다.
석양이 드리워진 시간에 시작된 회의는 깜깜한 밤이되서야 끝이났지만 마을조사단의 새로운 출발선이 된 밤이였다.
마을을 위한 모든 단체들에 협심과 마을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이 한장한장 꼼꼼히 쌓아올린 성벽처럼 든든한 마을,변화하고 화합하는 마을이 되길 응원해 본다.
<본 교육은 코로나19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절차를 거친 후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