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개최된 "제6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 참여하였다.
‘사람이 사는 마을, 마을이 만든 사람’
1. 마을 르네상스란?
주민 스스로가 문화, 건축, 환경이 어우러지는 마을을, 새롭게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가꾸어나가는 시민공동체 운동을 말한다. 마을 르네상스는 급격한 외형확대에 따른 도시의 중심이동과 산업구조의 변화를 겪으면서 도신은 있으나 마을은 없고, 사람은 살지만 이웃이 없는 내면적 변화를 겪고 있는 과도기에 직면한 것들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려는 공동체 운동이다.
즉 마을만들기란 자치단체나 민간기업, 전문가 등 도시환경에 대한 계획이나 디자인이 아니다. 시민이나 NPO(nonprofit organization 민간 비영리 단체)조직과 같은 재생, 커뮤니티, 자원봉사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행위에 의한 공동체 운영이다. 마을만들기란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생활의 근간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포함한 생활 자체의 창조이다.
2. 9월 25일(수) 오후 4시 행궁동 특설회의장인 파빌리온에서 시작하는 ‘2013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가 개막식을 가졌다.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근린자치의 꿈을 마을만들기로, 마을르네상스’라는 주제로 갖고 28일(토)까지 5일간 계속되는 마을르네상스 주간은 24일(화)부터 시작했다.
* 마을르네상스센터 홈페이지 http://maeulcenter.or.kr/ml/index
< 제 6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
▣ 배경 및 목적
우리나라에 마을만들기란 용어가 소개된 후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민간의 자발적 움직임과 일부 행정의 지원이 맞물리면서 마을만들기를 통해 큰 변화, 발전을 이룬 지역도 다수 생겼으며, 현재는 민간영역외에도 행정,학계,기업등 각계 각층의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마을만들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 또한 존재하고 있다.
마을현장에서 마을만들기를 묵묵히 해온 많은 마을일꾼들은 마을만들기에 대한 현재의 전사회적인 높은 관심과 행정의 예산 투입 결정이“주민중심의 마을만들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제6회마을만들기전국대회는 지난시기 마을만들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시기 한국사회에서 마을만들기가 가지는 의미를 재확인하면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주민-민간-행정의 3주체의 적절한 역할 분담 방안 및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대회주제
사람이 사는 마을, 마을이 만든 사람
▣ 행사개요
○ 기 간 : 2013년 9월 26일(목) 14:00 ~ 28일(토) 11:00
○ 장 소 : 경기도 수원시(행궁동 및 수원 마을르네상스 지역)
○ 주 최 : 수원시,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전국지속가능 발전협의회
○ 주 관 : 제6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조직위원회, 마을르네상스센터
○ 참가대상 : 전국의 마을만들기 관계자(주민,마을활동가,관계공무원,전문가등)
○ 문 의 : 전국대회 사무국 (마을르네상스 센터 ☎ 031-254-4619, 070-4418-4619)
▣ 주요프로그램
○ (가칭)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 창립
○ 마을만들기 컨퍼런스 및 전국 마을만들기 활동가 교류회
○ 부대행사 및 연계행사(마을만들기홍보마당/한일마을만들기정책발표회)
○ 마을 주민공연단의 신나는 공연
○ 마을만들기지방단체장선언문, 대회선언문
○ 수원 마을만들기 현장탐방(주제별 마을탐방)
-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운영 : 북카페, 작은도서관등
- 골목길 가꾸기(단독주택지의 마을만들기) - 공동주택의 마을만들기,
- 전통시장, 상가의 마을만들기 - 도시(생태)농업을 주제로 한 마을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