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은 '글로벌 원곡동 마을협의회'를 행정복지센터 내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발대식과 함께 협의회 활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원곡동 마을협의회는 지난 2월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한 단체로, 협의회를 이끌어갈 기획단 32명을 위촉하고 원곡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계획실천단을 공개 모집해 함께 마을만들기 사업을 꾸려나간다.
협의회는 앞으로 마을계획실천단과 함께 원곡동의 장점·문제점 등 객관적인 현황파악을 시작으로 주민인터뷰·설문조사, 마을조사워크숍, 선진지역 사례탐방 등의 과정을 거쳐 원곡동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래 협의회장은 "이번 마을계획 사업을 통해 원곡동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해 향후 원곡동 마을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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