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20년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30~31일 이틀에 걸쳐 단원구청 단원홀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올해 주민공모사업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및 경기도가 지원하는 공동체 지원사업 등 3개 영역·6개의 부문에 대해 사업별로 신청자를 각각 모집한다.
일반공모 사업은 ▲마중물사업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기획공모는 ▲마을공동체 실천연구사업, 경기도 지원 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연대사업 ▲마을공동체 기반마련사업 ▲거점공간조성사업 등이다.
마중물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시작단계의 소규모 모임을 대상으로 사업당 최대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마을공동체가 마을의 주체가 돼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마을공동체 실천연구사업은 시 주민공모사업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한 단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등 그동안의 활동을 평가·연구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모색을 위한 사업으로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연대사업은 동 단위 마을계획수립 및 의제 실행을 위한 사업으로, 단계별 '마을조사형, 마을계획형, 마을의제시행형'으로 구분해 사업당 300만~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마을공동체 기반마련사업은 마중물 사업 등의 경험을 토대로 마을공동체로써의 성장과 기반 마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액은 최대 500만원 이내다.
거점공간조성사업은 시 주민공모사업에서 1년 이상 활동한 단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확산시킬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의 거점공간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며 2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윤화섭 시장은 "그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펼쳐 전국적으로 모범이 돼 온 것은 이웃과 함께 마을공동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시민들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올해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살맛나는 행복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031-409-7960)로 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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