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시의원, 직능단체장, 마을실행단,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자치구축 실행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을 자치구축 실행 단은 지난 2019년 마을조사 공모사업 선정, 본오3동 마을조사단 구성, 마을조사 등 27개의 마을 의제를 발굴했고, 이를 토대로 2020년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 정리된 마을 의제를 공유했으며, 의제별 마을발전 기여도, 실행 용이성에 따라 마을계획을 수립해 올해는 마을계획 의제 실행단계로 사업명은 ‘최용신 이야기 속을 거닐다’이다.
박상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최용신 이야기 속을 거닐다’를 통해 최용신을 기억하고 주민과 함께 최용신 기념관 주변 스토리 텔링을 구축해 더욱 의미 있는 마을이 되도록, 아이디어 기획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병구 본오3동장은 “이 사업은 본오3동행정복지센터,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실행단, 지역주민이 함께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서로 소통하고 도우며 마을 의제를 잘 실행해 살기 좋은 본오3동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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