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회는 14일 지역 내 풍경공원, 둔배미 공원, 파도 공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작년 9월 200여 나무에 입힌 나무 옷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나무 옷 입히기 사업은 작년 초지동 마을계획기획단이 안산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초지동 마을계획기획단 회원들은 일 년 동안 직접 실로 떠서 만든 형형색색의 예술작품인 나무 옷을 제작했으며, 작년 9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초지동 가로수 및 공원나무에 입히는 행사를 추진했다. 나무 옷을 입히는 이유는 겨울 동안 나무 옷 안에 모인 해충을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용택 주민자치 회장은 “작년 추진한 나무 옷 입히기 사업의 마무리 행사로 지역 내 나무들이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영 초지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많은 분이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며 “올해 나무 옷 제작 사업이 더욱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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