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리코더 연습을 보실래요?"
이 한마디와 함께 악단 분들이 소중한 연습 영상을 센터로 보내주셨는데요, 세상에나! 영상을 재생하자마자 담당자의 입가에 자동 미소가 장착되었습니다.
추억의 리코더, 예술이 되다!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불던 그 리코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주민분들이 호흡을 맞춰 연주하는 소리가 정말 감미로웠답니다. 진지한 눈빛으로 악보를 보며 손가락을 꼬물꼬물 움직이시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열정적이시던지요!
삐익- 소리도 깔깔깔! 행복한 연습실 가끔 음이 이탈해 "삐익~" 소리가 나도 서로 마주 보며 깔깔깔 웃어넘기는 모습에서, 이분들이 음악을 통해 얼마나 행복한 이웃사촌이 되어가고 있는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틀려도 괜찮아요, 함께 하니까요!
삶이 진짜 노래가 되는 마법 바쁜 하루 끝에 모여 악기를 연주하는 이 시간만큼은, 모두가 걱정을 내려놓고 소년·소녀로 돌아간 듯했습니다. <마을악단 시작이반>이라는 이름처럼, 이미 악기를 쥐고 모인 것만으로도 이분들의 삶은 노래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2026.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