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일동, 문화플랫폼열무-말이 꽃이 되는, 꽃이 동네가 되는-고령자와 다음 세대를 잇는 동네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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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hedule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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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연결실험프로젝트

 

 "내 마음에 쏙 드는 색은 뭘까?" 빨주노초파남보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어머, 나는 이 곱디고운 분홍색이 참 좋네."
"나는 싱그러운 초록색! 우리 나이엔 초록을 봐야 눈이 맑아져!"

그동안 바쁘게 살아가시느라 "내가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깊게 생각해 볼 겨를이 없으셨던 우리 할머니들. 하지만 [문화플랫폼 열무]에 모인 오늘만큼은 모두가 감성 가득한 소녀이자 아티스트가 되셨답니다!

‘색’으로 여는 마음의 문
다양한 색깔의 재료들을 앞에 두고, 마음에 드는 색을 고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옷 한 벌, 이불 채 하나에도 담겨있던 할머니들의 젊은 날의 추억들이 색깔을 타고 줄줄이 흘러나왔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원색적'인 수다 삼매경 
처음에는 쑥스러워하시던 할머니들도 다른 이웃들의 이야기에 "맞아, 맞아!", "나도 그랬어!" 하며 맞장구를 치시느라 웃음소리가 담장을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할머니들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입담 덕분에 모임 공간이 온통 웃음바다로 물들었답니다.

눈도 즐겁고 마음도 환해지는 시간
알록달록 예쁜 색깔들을 마주하고, 그보다 더 다채로운 이웃들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 분 한 분의 얼굴에 장미꽃 같은 미소가 피어났습니다. (공유해주신 사진 속 할머니들의 환한 표정이 어떤 색깔보다 아름다웠다는 건 안 비밀!)

 

2026.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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