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2012년 11월 23일 초겨울늦은 밤
주관:(사)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사) 일촌공동체
도봉 마포 동작 은평 삼각산... 마을과 마을이 모여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다.
도봉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한상진 관장
마포 오방놀이터 박정이 대표
동작 희망나눔 동작 네트워크 유호근 사무국장
은평 열린사회시만연합 은평시민회 최순옥 대표
강북 (사)삼각산 재미난마을 이상훈국장
현재 활동하고있는 다섯분의 마을활동가들과 실질적인 사례를 나누며 우리가 꿈꾸는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 활동은 한사람의 위대함이 아니라 주민전체가 함께 하는 것이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마을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을 가꾸어나가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을활동은'네트워크' 이다 (도봉 한상진 과장)
내가 재미있고 주민분들이 재밌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강북 이상훈국장)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돕고 자족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은평 최순옥 대표)
동네 안에 있는 것들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동작 유호근 사무국장)
마을과 마을이 네트워크 하며 길건너편의 마을에게도 좋은점은 배우며 또한 도와주는 관계를 갖자(마포 박정이 대표)
딱딱 분위기의 토론이 아닌,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 지는 시간으로 은평서부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만든 "평화를 만드는 노래"를 들려 주셨습니다.
'평화는 그리 멀리 있지 않아... 너와 나 우리 안에 있잖아'
마지막 시간으로 다섯분의 활동가분들께서 우리에게 해주시는 마지막 이야기
급하고 서두르는 사업에서 단체 기관이 호흡 관리를 잘 하고 유행처럼 번지지 않게 노력해요.
외부자원에 의지 하는 사업이 아닌 내부에서 찾아 보도록 해요.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협동"을 잘 하고 있는지 되돌아 봅시다.
내가 속한 마을 안에서 내가 지킬 것은 무엇인가?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진정한 가치 찾기
우리가 지금까지 한것도 할일도 모두 마을 사업이다.
한해동안 바쁘게 지내며 열심히 활동하신 모든 분들에게 서로를 격려하며 마을사랑의 초심의 마음을 되돌아 보는 좋은 시간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