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국가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2008년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우수사례 공모에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산21협의회의(운영위원장 정명기) ‘안산 민․관 협력을 통한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체계 구축(이하 좋은 마을 만들기)’사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산시와 시민단체, 주민이 함께 노력해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자는 것으로, 이를 위해 안산시는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를 2007년 9월 제정해 지속적인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지난 3월 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원센터에서는 생활공간 개선과 공동체의식 형성 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주체가 되는 주민을 교육해 리더로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자칫 소홀할 수 있는 행정절차 이행이나 사업내용의 충실성을 보완해 보다 완성도 있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 되도록 지원과 컨설팅을 함으로써 안산시와 시민단체 그리고 주민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자의 기능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례제정과 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마을 만들기 지원체계를 구축한 안산시의 사례는 향후 각 지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안정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민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깨끗하고 살기좋은 안산21협의회는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을 만들기 분과를 설치하고 안산시 좋은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을 위해 안산 마을 만들기 시민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왔다. 향후 안산시와 시민단체, 마을주민들이 협력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수상은 11월에 개최 예정인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행사에서 수여될 계획이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128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