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기, 소외 계층 껴안기 사업 다양 안산을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작한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안산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2013년도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한 후 올해 지원할 마을만들기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는 대부도 학란골 ‘색깔있는 마을 생태 체험장’ 조성사업을 비롯한 8개 사업이 생활환경 개선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본오2동 ‘위풍당당 노인학교’를 포함한 10개 사업이 공동체의식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선정됐다. 주택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이동, 대학동, 원곡본동 주민들은 올해도 마을만들기 사업 지원을 받아 사업을 계속한다.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각 마을에서 3년째 마을만들기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올해는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체의식 형성을 위한 사업 분야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새로운 단체가 늘어난 것이 올해 공모의 특징이다. 예술가들의 모임인 ‘아트퍼블릭 모두’는 선부2동에서 다문화 프로그램인 ‘넘쳐나는 이야기 -키득키득 워따꼬이’를 진행하고 풀뿌리환경센터가 일동에서 생태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이현선 사무국장은 “지난 마을만들기 사업을 평가해 본 결과 이제는 본격적으로 씨앗을 심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판단, 올해는 마을 주민 동아리를 중심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심의 발표한 일반공모에는 26개 마을이 응모해 18개 마을 만들기 사업이 결정됐으며 마을동아리 지원사업인 기획공모에는 23개의 동아리가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올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총 예산액은 1억4000만원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6&aid=00021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