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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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마을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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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2013.08.12)

[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안산시 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 9일 상록시민홀에서 마을디자인대학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마을디자인대학이란 주민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지역의 행정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여 문제를 풀어가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모여 마을을 디자인하고 전문가들은 디자인에 구체적인 설계작업을 통해 구체화시켜주는 것으로 올해 4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1, 일동, 부곡동의 총 3개 마을 60여명의 주민, 전문가, 행정가가 참여했다.
1동은 작년 어린이놀이터 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감골주민회가 마을축제를 지속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을문화사랑방 개념의 마을카페 공간만들기를 추진했고, 일동은 작년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해서 방치된 습지공간을 개선하고자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어린이와 함께 가꾸는 생태학습장을 디자인했으며, 부곡동은 주민자치위원회 특별 분과를 구성하여 작년 관내 모든 어린이놀이터 실태조사를 마치고 부남경로당 어린이놀이터를 시범사업으로 디자인 하였다.
특히 부남경로당을 먼저 선택한 것은 지역의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하여 경로당의 어르신과 지역의 아이들이 함께 놀이터를 가꾸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실제로 어린이놀이터 지킴이가 결성되어 놀이터 조성 이후에도 자발적인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마을디자인대학은 2011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안산의 마을만들기를 대표하는 소통과 협력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마을디자인대학은 관내 한양대학교와 안산시건축사회가 전문가로서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주었다.
안산의 마을만들기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라도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참여는 매우 중요하며, 올해 마을디자인대학 최종발표회는 작년과 같이 마을 다큐 영화상영을 병행하여 마을만들기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는 서울 성미산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춤추는 숲을 상영하고 영화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은 마을디자인대학에 참여한 주민뿐만 아니라 안산시 마을만들기 사람들의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일반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번 좋은마을 디자인대학은 10월에 있을 안산시건축사회의 지속가능건축문화축제에 참여하여 진행과정을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rgch6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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