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2014.06.14)
(안산=국제뉴스) 신영철 기자 =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상록수마을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최용신기념관에서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1단계 사업으로 '주민대학'을 개강했다.
이날 주민대학은 마을 주민과 샘골교회에서 총 30여명이 참여해 최용신기념관의 정은란 학예사로부터 상록수 정신을 배우고, 안산시좋은마을지원센터 이현선 사무국장으로부터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가 실시됐다.
본오3동은 일제강점기 최용신 선생이 실제 농촌계몽운동을 한 곳으로 이번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최용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상록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게 되며, 사업 참여자들이 소통하고 공유하는 상록수포럼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박상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주민대학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이 최용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희생과 봉사, 헌신하는 진정한 상록수 정신을 계승해서 ‘상록수’를 안산시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본오3동은 지난해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최용신기념관과 인근 샘골로(먹자골목)에서 차 없는 날을 선포하고, 5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제1회 상록수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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