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좋은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중섭)’가 시 최초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 13명을 ‘성포어린이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27일 추진위에 따르면 어린이주민자치위원회는 추진위가 2014년도 안산시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시비 400만원, 자부담 50만원 등 45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에 위촉된 성포어린이주민자치위원은 내년 2월20일까지 7개월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은 뒤 토론을 통해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스스로 선정하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매월 정기회를 열어 성포동에서 진행 중인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2회에 걸쳐 성포동 노적봉에서 이 일대 서식하는 나무와 야생화, 곤충 등 지역생태에 관한 체험과 행정기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 위원들의 포부와 열정이 대단하다며, 앞으로 성인 주민자치위원과 더불어 어린이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활동하여 성포동을 더욱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806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