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은 지난 16일 안산대학교 자유관 3층 세미나홀에서 일동 마을계획실천단 워크숍을 마을주민 80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동 마을계획실천단 워크숍은 마을에 애정을 가진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이 사는 지역의 과제를 찾아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일동 마을계획’ 사업의 첫 번째 활동으로써 앞으로 7월 30일까지 총 3회 차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워크숍은 주민들에게 생소한 ‘마을만들기’와 ‘마을계획’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마을계획실천단이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계획실천단을 대표해서 앞으로 6개월 동안 마을의 주요사항을 결정하고 마을사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마을기획단’을 선출했다. 마을기획단은 일동 주민센터 사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소모임대표, 일동좋은만들기추진위원회 대표, 학부모, 일동으로 이사 온지 1년 반된 주민 등 8명의 다양한 구성원들로 구성됐다. 다음 2차 워크숍은 일동공원을 중심으로 서쪽지역 주민들과 동쪽지역 주민들이 각각 모여 ‘마을과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마을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우리 마을의 강점은 무엇인지, 내가 바라는 우리 마을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3차 워크숍은 2차 워크숍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동 마을계획사업은 향후 분과별 워크숍, 원탁회의를 통해 올 연말까지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총회를 거친 후 2017년부터 각종 공모사업이나 주민참여예산 등과 연계해 본격적인 마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