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마을계획실천단은 지난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안산대학교 자유관 3층 세미나홀, ITS인증성능평가센터, 일동 주민센터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산시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일동 주민센터의 공동주관으로 마을에 애정을 가진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이 사는 지역의 과제를 찾아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일동 마을계획’ 사업의 첫 번째 활동으로써 주민 80여명의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7월 16일 첫 워크숍은 마을만들기와 마을계획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마을계획실천단이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을계획실천단을 대표해 주요사항을 결정하고 마을사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마을기획단’을 선출했다.
2차 워크숍은 일동공원을 중심으로 서쪽지역과 동쪽지역 주민들이 각각 모여 ‘마을과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마을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우리 마을의 강점은 무엇인지’, ‘내가 바라는 우리 마을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해봤으며, 3차 워크숍은 다함께 1, 2차 워크숍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다음 활동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일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이미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조사에서 공동육아와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이 생각난다는 의견이 12명, 성태산, 공원, 숲 등 자연환경이 10명, 주차문제 8명으로 마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