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05.23. 10:00~12:00
이번 포럼은 '필구의 스케치북' 컨셉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필구는 누구?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센터장님!)
안산 마을주민분들의 놀라운 그림실력!! 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나의 상태, 한단어로 표현하며 가볍게 시작!
?, 피곤, 설레임, 헉, 시원 상쾌, 얼떨떨, 당황, 설레임, 기대, 억, 밍, 개피곤, 멍, 피곤함,
낯섬, 뿅, 노곤하다, 몽롱, 회오리, 흐뭇, 글쎄, 혼돈, 스프링~
마을과 나의 첫 만남!
누구나 처음은 있는 법!
마을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서로 나누어보니~
내 아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 잘사는 마을을 만들어야 겠다는 깨달음에서 시작된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를 핑계삼은 엄마들의 반란, 친분관계, 녹색어머니, 막막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 페이스북, 사회복지사, 언니, 변화의 절실함, 노래, 와리마루,
학교, 도서관모임, 아이키우기, 변화, 스리슬쩍 어느새
그리고, 마을활동을 하며 생긴 에피소드 '마을에서 생긴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관계"가 관건, 싫증을 덮어가는과정........
갈등에 무너져 버린 관계,
활동가는 항상 배고프다.
시간, 마음, 관계, 사람, 자유로움,가치, 힘빼기,기속가능(회복)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할거라고 기대했지만 서로 다른 생각에 상처를 받기도,
혼자 깃발들고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책임감때문에 마을 활동을 시작했는데 자꾸 독박을 쓰게 되는 현실,
항상 제자리를 멤도는 것 같은 느낌...
나만 힘든건가, 나만 지치는걸까 생각하던 마을 활동가가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토닥토닥^_^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을활동을 한다!
항상 제자리걸음 같아도
마을은 천천히 나선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
언제나 도망을 꿈꾸는 외로운 마을 대표이지만,
나의 필요와 욕구가 마을에서 충족되기 때문에 지속하고 있다는 이야기.
우리가 웃어야 마을이 행복하다.
그러니까... ^________^ 찰~칵!!
안산 마을연구소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10년의 역사를 함께하며
마을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 분들이
우리의 이야기로 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