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경기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안산시 좋은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를 18일 개소했다.
시는 이날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박주원 안산시장, 송세헌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민단체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센터 개소식 후 업무에 들어갔다.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시와 주민·시민단체가 정책토론회를 거쳐 제안 채택후 조례 제정 및 지원센터 설치 체계마련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대규모 개발로 인한 급속한 도시화와 낮은 정주의식으로 인한 이기주의와 애향심 저하 등으로 지역공동체가 붕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생활공간의 개선과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센터에서는 생활공간 개선, 공동체 형성, 주민대학 운영 등 교육과 공모사업은 물론 주민 제안에서부터 완료까지 사업 전반을 컨설팅하며 내년에는 총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사업의 주체는 반드시 주민이어야 하며 주민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즐거운 만남과 행복한 소통의 공간은 물론 전문 컨설팅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뉴시스- [2008.03.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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