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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정재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재초교 앞 쌈지공원에서 야생화심기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
안산시 부곡동은 부곡동 주민자치위원과 정재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7일 정재초등학교 앞 쌈지공원에서 야생화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쌈지공원은 지난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학교 앞 유휴지를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상현)가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곳으로 올해는 정재초등학교 학생들과 공원가꾸기에 나섰으며,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한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야생화 심기에 함께 한 학생은 “등하굣길에는 그저 꽃이 예쁘구나 하고 보기만 했었는데, 내가 꽃모종을 직접 심고 보니 이 화단을 소중히 가꾸고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부곡동은 이 쌈지공원에 나비벤치 등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으로 앞으로 꽃과 포토존이 어우러진 부곡동의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조상현 부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속적인 공원 가꾸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학교길을 제공하겠으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rickim@joongboo.com
-중부일보- [2016.05.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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