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올해말 착공 예정인 사이동 주민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해안도로로 단절돼 편의시설이 부족한 사2동에 주민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9일 시에 따르면 2015년 안산시 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23억9천만 원(국·시비 1:1 매칭)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2동의 생활기반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특별시·광역시·일반시·인구 50만 이상의 도농 복합도시에 해당하는 9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이 원하는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국가가 예산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시는 사2동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1단계 완충녹지대 녹지공간 개선, 2단계 사이동주민센터 분소 리모델링에 이어 내달 3단계로 주민커뮤니티센터를 건립에 들어간다.

사2동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1월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사동 1502번지에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2동 주민커뮤니티센터는 대지면적 1천49㎡, 건축면적 208.64㎡·연면적 443.95㎡ 의 지상3층, 지상1층(필로티, 주차장)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사2동 주민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해안도로로 단절돼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준공업단지와 본오아파트, 주택가 지역의 커뮤니티가 강화되고, 공동체 공간 등으로 활용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종합해보면 옥상 회의공간, 소규모와 대규모 회의실, 수유공간 등의 설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2동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앞두고 지난 8일 오후 사2동꿈을키우는작은도서관(사이동주민센터 분소, 사동 1472-13번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중부일보- [2017.11.10.금]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05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