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동은 지난 29일부터 성포동 관내 경일초교 앞 등 3개소에 안심지킴이 ‘빛의소리’ 로고젝터를 설치해 늦은 밤 어린이와 여성 등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왕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고젝터란 도로의 바닥 등에 LED조명을 통해 특정 이미지나 문구를 현출하는 영상장치로, 성포동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밝고 부드러운 문구를 선정해 주민들의 안심 귀갓길에 길동무와 잠재적 범죄 예방에도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의 소리 로고젝터로 성포동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여성, 청소년 등에게 밤길 보행도로 안전성 외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마을의 안심지킴이로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순복 성포동장은 “로고젝터의 설치는 어린이와 여성 등 가족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이 함께하는 살기좋은 마을 성포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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