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청년네트워크는 최근 '서울시 청년교류공간'과 '무중력 지대 대방동'을 방문해 서울의 청년 활동가들과 공간 운영과 청년활동 지원사업 등을 탐방하고 논의하는 등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교류공간'과 '무중력 지대 대방동'은 청년커뮤니티 지원과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각각 2018년 3월, 2015년 4월 개관해 서울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남서현 간사는 "안산의 다양한 청년 활동가들이 모여 서울시의 청년활동 우수 사례를 탐방하고 안산청년들의 네트워크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탐방을 마친 안산청년 활동가들은 앞으로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생길 안산형 청년 공간과 청년 활동을 지원할 사업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한 안산 청년들은 '안산에는 청년 공간이 없는데, 하루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 '안산청년들이 자주 모이고 접근성이 좋은 중앙동에 생기면 좋을 것 같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냈다.
문지원 안산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안산청년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좋은 장소에 안산형 청년 공간과 청년 센터를 만들고, 안산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청년네트워크는 자발적, 주도적으로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산지역 청년단체들이 공동으로 과제를 고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청년단체들의 네트워크 조직이다. 2014년 3월 발족해 11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