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우호덕)는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초지동 마을계획기획단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함께 ‘2018년 초지동 주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에 참여한 주민 120여 명은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 비전을 생각해보고, 마을계획을 수립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천적 마을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구성된 마을계획기획단에서 마을조사와 마을의제 찾기 설문조사 워크숍, 주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발굴한 46개 과제(분야별로 안전 12건, 외부환경 및 시설공간 12건, 문화복지 12건, 아파트공동체 6건, 상가 및 경제활성화 4건)를 분야별로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추가 과제를 도출해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윤태웅 초지동 마을계획기획단 대표는 “주민 원탁회의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계기를 통해 초지동의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호덕 초지동장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주민들이 직접 수립한 마을계획이 안산시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들이 꿈꾸는 것처럼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장은희 기자 press123@kt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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