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2동 보니마을 마을계획실천단(단장 한원종)은 지난 3일 본오2동 각골체육관에서 「2018 보니마을 200인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원탁회의는 보니마을 마을계획과정으로 앞서 진행된 마을조사, 설문기획 워크숍, 설문조사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마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원탁회의는 마을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사전 도출된 안전·교통, 외부환경, 문화·교육, 시설공간·마을자원, 상가·경제 활성화의 5가지 분과 42가지의 공감과제를 가지고, 주민 200명의 활발한 참여로 많은 의제가 도출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발표로 원탁회의장은 한껏 달아올랐다.
원탁회의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원탁회의란 것이 낯설고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우리 마을을 위해 평상시에 생각했던 의견을 편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어른들이 우리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어 좋았다”며 “이런 계획들이 실천되어 우리 마을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고 말했다.
한원종 마을계획실천단장은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소통하는 공동체의식, 깨끗한 거리와 힐링 숲이 있는 본오2동, ‘3GO가 있는 명품 보니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안산/장은희 기자 press123@kt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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